10억명이 본 사진, 그 대단한 정체는?
국내에서 ‘초원’으로 더 많이 알려진 이 사진은 오리어가 윈도우 XP가 나오기 5년 전인 1996년 캘리포니아주의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나파 밸리에서 촬영한 것이다
최근 미국 IT전문 웹진 매셔블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우 XP’의 초기 바탕화면으로 유명한 ‘블리스(더 없는 행복)’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본 사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사진작가 찰스 오리어가 은퇴 직후인 1996년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에서 촬영한 ‘블리스’는 파란 하늘 밑으로 펼쳐진 초록 정원을 담은 그림같은 경치를 담고 있다. 국내에선 ‘초원’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직까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저작권료로 얼마를 지불했는지는 밝혀진 바 없지만, 오리어에 따르면 엄청난 금액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블리스는 올해 1월 윈도우 XP의 전 세계 운영체제 점유율이 약 47.19%인 것을 근거로 “이 사진을 10억 명이 봤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10억명이 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집 컴퓨터 배경화면이네”, “합성인 줄 알았는데 실제 존재하는 곳이었어?”, “10억명이 본 사진...오리어는 얼마를 받았을까? 그게 제일 궁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마이크로소프트)
▲ '10억명이 본 사진' 현재 모습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