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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1일 월요일
새로운 공부 방법
▷ 기초 부족
선행 학습의 결손이 특히 대부분의 학생에게 있어 심각하게 누적되어 있다.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는 학생은 30% 정도라는 것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 흥미 상실
공부에 대한 흥미 상실은 모든 학생에게 공통적인 문제이다. 단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 집중력 부족
책상에 앉아만 있을 뿐 학습 내용에 몰두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 당연하지 않은가, 공부란 것이 원래 재미가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기초까지 부족하여 알지도 못하는 내용인데 어떻게 집중할 수 있겠는가?
이제부터는 간략하게나마 학습에 있어서의 이러한 비효율적인 요인들을 해결하거나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보자.
(1) 기초 부족 문제
공부를 하려는 사람은 가장 먼저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공부에서는 폼을 잡거나 유행을 따라서는 안 된다. 내가 진도를 놓친 바로 그 부분부터 새로 시작하는 수밖에 없으며, 그렇게 할 용기를 가진 사람에게는 다시 한번 기회가 온다. 학년에 상관없이 자기 수준에 맞는 참고서를 선택해야 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진도를 갖게 그에 따라야 한다.
(2) 흥미 상실 문제
우리 나라의 그 과중한 학습을 흥미를 갖고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은 없다. 서울대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해 보아도 공부가 재미있다는 사람은 1%에 불과하였다. 힘들고 싫은 것을 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참고 할 수 있기 위해선'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야 한다. 즉, 공부가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1) 같은 장소에서, 2) 같은 시간에, 3) 조금씩, 4)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3) 집중력 부족 문제
집중하기 위해서는 '할 때하고 안 할 때 안 하는' 학습 습관이 있어야 한다. 휴식이나 노는 시간이 없이 마냥 책상에만 앉아있는 것은 학습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공부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일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과 시간을 마련하고 있어야만 한다.
그 이외에, 위와 같은 기본적인 원칙을 따를 수 있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학습 원리를 적용해야 한다.
▷ 공부는 항상 공부방에서 책상에 앉아 해야 한다. 아무 곳에서나 흐트러진 자세로 하면 안 된다.
▷ 공부방의 책상, 책꽂이, 부착물, 가전 제품 등의 배치는 정신 집중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 공부는 항상 먼저 계획을 세우고 해야 한다. 그러나, 시간을 먼저 생각하는 '시간 기준 계획'을 세워서는 안되고 공부 과목과 분량을 먼저 고려하는 '학습 기준 계획'을 세워야 한다.
▷ 목차의 복사 및 코딩과 일독(一讀) 후의 밑줄 긋기를 실천한다.
▷ 한 과목의 공부가 끝난 후 할 수 있는 어떤 재미있는 놀이나 휴식 방법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가 공부에의 집중력과 효율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이다.
▷ 잠은 피로 회복의 기본적 방법이다. 졸리운 상태에서 억지로 하는 공부는 안 하는 것만 못하다. 자기가 '올빼미형'인지 '참새형'인지 판단해 공부 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자신의 생체 리듬에 맞추어 결정한다.
▷ 토요일 오후는 전혀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시간이니, 운동 등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삼는다.
▷ 당구, 음주, 흡연, 나쁜 친구 사귀기, 음란 서적, 성인 비디오 시청 등의 공부에 방해가 되는 습관은 가능하면 들이지 않도록 한다.
▷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는 감독자가 아니라 상담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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